송영진 전주시의원 “항공대대 이전 둘러싼 문제, 시급히 해결해야”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송영진 전주시의원이 항공대대 이전으로 촉발된 주민갈등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16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항공대대가 송천동을 떠나 도도동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갈등과 혼란에 휩싸여 있다”면서 “최대한 빠르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는 북부권의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의 전주시 도도동 이전을 추진해왔다. 항공대대의 경우 지난 2019년 1월, 도도동 이전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잦은 이착륙과 선회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도도동 주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대대 이전에 따라 보상책으로 약속했던 공공청사 이전과 정원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도 계획 단계에 머물고 있다.
이와 함께 국방부가 기존 송천동 항공대대 부지 중 15%는 항공대대 소음 민원이 해결된 뒤에 넘겨주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송천동 개발에도 제동이 걸린 상태다.
송 의원은 “주민들과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상태에서 이전이 이뤄지다 보니 보상이나 소음 피해 등의 문제가 수년 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 이제라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음 피해 예방 및 방지대책은 물론이고 마을 보상 문제, 송천동 내부개발 역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적어도 항공대대 이전으로 불거진 문제만큼은 현 시장의 임기 종료 이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면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적극적인 소통과 타협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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