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선두 기업들, 전북에서 뭉친다
농업 메타버스 구현 위한 2개 기업 전북 유치 협약 체결
- 이지선 기자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대학교 생명공학부 이귀재 교수팀이 메타버스 기술 선두 기업들의 전북 이전을 위한 협약 체결에 성공하며 이른바 '농업 메타버스' 구현의 첫 단추를 끼웠다.
18일 이귀재 전북대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전북지역에서는 '메타버스 산업' 협의체 등 관련 신산업 육성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 교수는 "농생명이 기반이 되는 전북에서 농생명 분야와 메타버스와의 연계는 소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교수 팀은 농업과 메타버스의 접목을 통한 각종 체험과 학생 교육 등의 콘텐츠를 구상해왔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기획을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이 전북 지역에는 없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이 교수팀은 서울의 '마블러스', '퓨처센스' 두 업체와 농업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략적 제휴 일환으로 전북 최초로 설립된 금융플랫폼 기업인 전북벤처스까지 3 업체가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업체들이 전북으로의 이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2개 기업의 전북 유치가 조만간 성사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나온다.
지난 16일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는 부산벤처스가 주최한 마블러스 메타버스 기술투자약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총 50억원 규모의 마블러스 메타버스 기술투자 약정이 이뤄졌다.
이 교수 팀은 앞으로 게임으로 농경문화를 즐기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육, 농업 재배교육 등을 구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관광과 유통을 결합한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귀재 교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업 유치와 관련 콘텐츠 개발의 구체화를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미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지역에 모이게 되면 지역경제 발전 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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