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된다…정부 예타대상사업 선정
4287억 들여 호안 4170m, 가호안 1160m 등 21만5000㎡ 규모 조성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은 군산항 서측에 국비 4287억원을 들여 호안 4170m, 가호안 1160m, 투기장 21만5000㎡(65만평)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투기장이 조성되면 3180만㎥의 준설토를 투기할 수 있다.
금강하구에 위치한 군산항의 특성상 토사 퇴적에 따른 적정 수심을 유지하기 위한 준설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서 탈락한 바 있다. 새만금산단의 매립토로 지속 사용 가능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새만금산단의 매립토는 토질문제(미세점립토)와 경제성 등을 이유로 더 이상 활용이 어려워졌으며, 해상매립지인 금란도가 내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신규 준설토 투기장 조성은 지역현안으로 떠올랐다.
시 관계자는 "예타대상사업 선정은 제2투기장 조성사업의 시작일 뿐"이라며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 제2준설토 투기장이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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