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 건립 '탄력'…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350억 들여 2024년까지 2만6804㎡ 부지에 표준공장 2개동 증축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조감도.ⓒ 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최종 통과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9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자유무역지역 제1표준공장은 이미 지난해 말 97% 입주율을 기록한 가운데 올 하반기 내 100% 입주 완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 인해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은 잔여 부지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추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어도 입주가 어려운 실정으로 제2 표준공장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제시는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협업을 통한 발 빠른 공동 대처로 지난해 11월 정부예산 편성 마지막 단계에서 사업 설계용역비 20억원(국비)을 최종 확보했다.

이후 지난 5월 사업 시행에 앞서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행정절차인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 해당사업을 의뢰했으며, 필요성·정책성·경제성을 종합 분석하는 3개월간 심의 끝에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고 지난 23일 행안부로부터 최종 사업승인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오는 2024년 제2표준공장 조기 완공이 가능하게 됐다.

제2표준공장 건립은 현 제1 표준공장에 바로 연접한 2만6804㎡ 부지에 2개동을 추가 증축하는 것으로 350억원의 사업비가 내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연차별로 투입된다.

시는 설계용역을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한 뒤 내년 5월 본격 착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함께 우량 외국인 투자기업 등 20여개사 유치를 목표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제2표준공장 건립에 따른 후속 기업유치로 750여개의 신규 일자리 등 지역경제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2표준공장을 첨단공장으로 건립해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