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고창 운곡람사르 습지'서 더위 식히고 원시생태계 체험해요"
한국관광공사 선정 '올여름 비대면 관광지 25선'에 포함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운곡습지는 지난해 가을시즌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된 뒤 꾸준히 사랑받으며 올여름에도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운곡습지는 동산지형 저층습지로 그 생태적 가치가 높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모두 864종의 동식물이 서식, 생물다양성이 높고 멸종위기 야생동·식물과 희귀종의 생태적 서식지로서도 보전가치가 높다.
특히 습지데크길은 동물들의 이동통로를 방해하지 않고,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해서 최소한의 규모로 높게 세워져 있다. 데크 아래 있는 식물도 빛을 받을 수 있게 데크 디딤판 나무의 간격을 일정하게 띄워놓았다.
구름이 많이 끼는 골짜기여서 운곡이란 이름이 붙었다. 습지 아래를 유문암이 떠받치고, 유문암이 풍화된 점토가 쌓여 물이 잘 빠지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내륙습지가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갈참나무와 졸참나무, 굴피나무, 구지뽕나무, 오동나무, 칡나무 등 다양한 자생식물을 포함해 꾀꼬리, 직박구리의 청아한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소개글에서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생태탐방 여행지, 원시적인 습지생태계의 보고”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대표 김수남)도 ‘6월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운곡람사르습지 반딧불이 생태관광을 선정하기도 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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