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익산 시내버스 7개 노선 2주간 운행 축소

초·중·고 개학 연기로 7개 노선 9대 9~21일 운휴

전북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사진은 익산의 한 시내버스/뉴스1

(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 횟수를 줄인다고 6일 밝혔다.

운행 중단 버스는 100·102·103번 각 1대, 104번 2대, 107·111번 각 1대, 333번 2대 등 7개 노선 9대다.

운행 중단 기간은 9일부터 21일까지다. 이들 버스는 22일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개학연기에 따라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운행 축소를 결정했다"면서 "운휴 차량을 번갈아가며 배차해 차량 소독 등 정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