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한 자리에'…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해단식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라북도 선수단 해단식’이 29일 전주 아름다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전북장애인체육회 제공) /ⓒ 뉴스1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라북도 선수단 해단식’이 29일 전주 아름다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전북장애인체육회 제공) /ⓒ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영광의 얼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라북도 선수단 해단식’이 29일 전주 아름다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해단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선수,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송 지사는 이번 체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입상한 선수와 단체,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송하진 지사는 “동계훈련 지원, 전문지도자 배치 등 훈련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선수 유출과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빛나는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1개와 은메달 48개, 동메달 38개를 획득했다. 종합점수는 8만9782점을 획득, 당초 목표였던 전국 11위 달성에 성공했다.

임준범은 육상(트랙)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고, 이도연·김용기(자전거)와 윤한진(육상 필드)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필드)의 김정호·박우철·문지경, 수영의 최은지도 2관왕을 달성했다. 김정호는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작성,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전민재(육상 트랙)와 이도연(자전거), 이근우·백영복(탁구) 등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전북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구기종목도 선전했다. 청각축구팀이 첫 메달을 획득(동메달)하는 기염을 토했고, 여자 게이트볼(3위), 뇌성축구(5위), 지적농구(5위), 남자 게이트볼(5위), 여자 좌식배구(8위) 등도 뛰어나 활약을 펼쳤다.

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