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마무리…전북 87개 메달 획득 ‘역대 최고’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익산시을 비롯한 전북에서 개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3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총 1172명(선수 807명·임원 365명)이 출전, 금메달 32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30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67개보다 20개 많은 수치다. 당초 목표였던 80개도 훌쩍 넘었다. 금메달의 경우 역대 최고였던 2010년 25개를 뛰어 넘었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기록종목과 체급종목 등 고르게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근대3종과 사격 등 비인기 종목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역도의 유동현(순창북중)과 권민구(용소중)는 각각 77kg급과 94kg급에 출전해 3관왕(인상·용상·합계)의 영예를 안았다.
사격의 김강현(기린중)과 근대3종 김예나(전북체중), 육상 정연현(신태인초), 역도 김건우(전북체중), 수영 이서아(서일초)가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승마의 홍예진(서신중)과 태권도 최환희(전주남초), 에어로빅 김지윤(진포초), 육상 최명진(이리초), 체조 임은성(전북체중) 등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구와 핸드볼, 사격, 배드민턴, 바둑 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도 쏟아졌다.
야구(군산중)와 하키(김제중)를 비롯해 씨름의 박태현(신성초)과 유원(풍남중), 양궁 유홍현(기린초), 체조 설치현(전북체중) 등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18년 만에 테니스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이 나왔고, 농구(기전중)와 배구(남성중), 핸드볼(정일여중), 럭비(이리북중) 등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전북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다만 철인3종 등 출전하지 못한 6개 종목과 출전은 했지만 엔트리를 채우지 못한 카누, 요트, 조정 등의 선수육성과 저변확대는 숙제로 남았다.
최형원 전라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보내 준 도민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승환 교육감 등 전라북도교육청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체전준비단과 주 개최지인 익산시,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노력해온 김영민 체전준비단장은 “14개 시군의 협조와 관심,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인해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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