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 대규모 관광호텔 건립…"관광객 500만시대 연다"
지하2층~지상4층 70실 규모 ㈜강천파크 계획 승인
- 김춘상 기자
(순창=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순창에 대규모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순창군은 팔덕지 수변개발사업 부지 안에 지하 2층, 지상 4층에 객실 7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지으려는 ㈜강천파크(대표 서용석)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고 ㈜강천파크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60여억원을 투입해 관광호텔, 보양온천, 대형연회장, 레스토랑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다.
관광호텔은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순창군은 관광호텔이 전국 단풍 10대 명산인 강천산이 가까이에 있는 데다 주변에 수 체험센터와 동굴형체험관, 온천관광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은 민박과 모텔 등 열악한 숙박여건 때문에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관광호텔 건립을 준비해왔다.
황숙주 군수는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은 민선 7기 3대 비전인 관광객 500만 유치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행정과 민간이 합심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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