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 1순위 청약 마감…51대1

115.78형 8세대, 149.88대1로 최고 경쟁률 기록

계성건설이 전주시 만성지구에 공급하는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 투시도./뉴스1ⓒ News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주 최초의 테라스 하우스인 '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 1순위 청약이 51.0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8세대를 공급하는 115.78형의 경우 무려 149.8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또 다른 115.78P형은 139.8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 인터넷 청약서비스 아파트2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의 청약접수 결과,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113세대 모집에 총 5765명이 몰려 평균 51.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세대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는 17일 오픈한 주택 홍보관에 주말 2만3000여명이 몰리는 등 이미 높은 경쟁률이 예견됐다.

18일 만성 이지움 레이크테라스 견본주택에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뉴스1ⓒ News1

이처럼 경쟁률이 높았던 것은 혁신도시금융타운조성, 만성지구 법원·검철청사 이전 등 호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만성 기지제 명품화사업으로 업그레이드 될 도심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들어서는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는 지하 1층, 지상 4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260㎡ 총 177가구의 테라스 하우스이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월11~13일 계약이 진행된다.

시행사인 선화산업개발 관계자는 "테라스 하우스의 강점을 극대화한 특화설계와 뛰어난 입지 등 청약시장에서 성공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며 "특히 높은 천정고, 풍부한 수납공간과 세대 당 2대 이상의 주차편의성 등 입주민들이 넓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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