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이산김치, 8월부터 토굴형 저장고에서 숙성"

토굴형 저온저장고 8월 완공…15억원 투입

부산시 북구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가 부귀농협 김치공장에서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뉴스1DBⓒ News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마이산김치를 보관하는 토굴형 저온저장고가 8월 완공된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산김치는 부귀농협 김치의 브랜드다.

진안군은 지난해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 농산물 가공분야에서 토굴형 저온저장고 신축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올해 5월 착공한 마이산김치 토굴형 저온저장고는 총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됐으며, 부귀농협 마이산김치 공장 내 산비탈에 660㎡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이곳은 묵힌 김치 저장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토굴형 저온저장고는 일반 저온저장고에 비해 외부 환경의 간섭 없이 일정한 온·습도가 유지돼 김치의 숙성이 자연스럽고 유용미생물이 많아져 김치의 감칠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 온도차로 인한 냉각 반복이 개선돼 에너지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김치 판매량 확대로 원재료 공급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스토리가 있는 토굴 저온저장고를 통한 진안김치의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차별화된 저장방식 도입으로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kdg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