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에 문화예술인 공간 조성
- 김춘상 기자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의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에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이 생긴다.
전주시는 올해 선미촌 내 성매매업소 2곳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거주하거나 자유롭게 오가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아트빌리지 등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선미촌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은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손꼽힌다.
선미촌 주변 서노동동 일원에서 문화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현재까지 선미촌 내 5곳의 성매매업소를 매입했다.
그 중 가장 면적이 큰 업소를 활용해 아트빌리지, 업사이클센터 등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공간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수공예 공방인 업사이클센터와 함께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3년 전부터 성매매 집결지를 정비하기 위해 서노송예술촌TF팀을 꾸려 성매매업소 건물을 매입해 예술공간과 시티가든을 만드는 등 점진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선미촌 거점공간과 문화예술 복합공간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고 문화예술 미래공동체를 육성해 예술촌으로의 변화를 완성시킨다는 구상이다.
양도식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통해 선미촌이 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ellotron@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