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예비후보자 6명 등록…선거전 막 올라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감 선거의 막이 올랐다.
6·13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 날인 13일 전북교육감선거 출마를 선언한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등록을 한 예비후보는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유광찬 전 전주교대 총장,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재경 전 전주교육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등 6명이다.
서거석 전 총장은 “위기의 전북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과 살인의 마음으로 출사표를 냈다”면서 “이번 교육감 선거는 불통과 오만의 구체제의 연속이냐 소통과 겸손, 새로운 변화냐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광찬 전 총장은 “교육 현장을 잘 아는 현장교육전문가가 교육감을 맡아야 전북교육을 살릴 수 있다”면서 “전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영 대표는 “지금 전북교육은 위기다. 지난 20년 동안 교수출신이 교육감을 맡으면서 전북교육은 추락을 거듭해 왔다”면서 “시대는 이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지역사회에서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해온 학교교육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시대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전 교육장은 “교사에서 출발해 학교장을 거쳐 전주교육장, 전북연수원장으로 근무한 38년 동안 경험과 현장교육 전문성, 교육행정 실무능력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호성 교수는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미래를 위해 교육혁명이 필요한 시기다”며 “이제 학교는 도전하는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 혁신학교를 넘어 도전하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교육계에 33년간 몸담으면서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 만큼, 학교를 학생들에게 돌려줘야한다’는 생각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교육자치, 학교민주주의, 학생자치제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3선 출마를 선언한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예비후보 등록 시기는 이르면 4월 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전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출마로 인한 사퇴로 교육업무 공백이 생겨서는 안된다”면서 “적당한 시기에 등록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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