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관광객으로 북적"…관광호텔 예약률 70~80%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전북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군산 등에 위치한 관광호텔들의 추석 연휴 객실 예약률은 평균 70~80% 정도다. 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만실인 호텔도 있었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고즈넉한 전통한옥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도시민들, 자녀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시켜주고 싶은 학부모는 자녀들의 손을 잡고 한옥체험업소를 찾으면 된다.
전주 한옥마을 일대의 한옥체험업소들은 명절을 맞아 국악·판소리 공연을 하고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휴 첫날인 1일 비가 내렸으나 한옥마을은 인파로 가득 찼다.
앞서 전북도는 황금연휴기간 증가하는 체류형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관광숙박시설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안전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에 따라 관광호텔,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 관광숙박시설을 점검했다. 또 시군별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육홍기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하루 더 머물고 싶은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내 관광지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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