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동맹휴업 돌입…학생 400여명 참여

25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전주교대 학생들이 '박근헤 퇴진! 민주주의 수호! 전주교육대학교 동맹휴업 및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총학생회 등 400여명이 이번 공동휴업을 하며 수업 대신 시국 골든벨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 후 오후2시에 학교에서 한옥마을을 거쳐 풍남문광장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2016.11.25/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25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전주교대 학생들이 '박근헤 퇴진! 민주주의 수호! 전주교육대학교 동맹휴업 및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총학생회 등 400여명이 이번 공동휴업을 하며 수업 대신 시국 골든벨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 후 오후2시에 학교에서 한옥마을을 거쳐 풍남문광장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2016.11.25/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전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가 25일 전국 9개 교육대학과 함께 동맹휴업에 돌입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는 25일 오전 10시께 15, 16학번 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까지 학내 문화제, 시가행진, 집회를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6월 민주항쟁 때 전국의 대학생들이 앞장서 항쟁을 이뤄냈다”며 “오늘날 이 시국에 전국 각계각층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도 행동에 나서야 한다. 그렇기에 오늘 전국대학생 동시다발 동맹휴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는 국민이며 대학생이자, 미래에 아이들 앞에 설 예비교사”라며 “각 대학교에서 시국선언을 진행했지만, 이것으로 행동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5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전주교대 학생들이 '박근헤 퇴진! 민주주의 수호! 전주교육대학교 동맹휴업 및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총학생회와 교생실습에 나간 학생을 제외한 예비교사 400여명이 이번 공동휴업에 함께하며 수업 대신 시국 골든벨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 후 오후2시에 학교에서 한옥마을을 거쳐 풍남문광장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2016.11.25/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또 “엊그제 수능을 치고 고등학생들도, 우리가 미래에 가르칠 초등학생들도 거리에 나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예비교사로서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참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동맹휴업 및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학내에서 문화제를 진행하고, 시가행진을 통해 풍남문 광장으로 이동한 뒤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총학은 중앙운영위원회의 의결과 학생총회 찬반투표를 거쳐 동맹휴업을 결정했다. 4학년 학생들은 임용고사, 3학년 학생들은 교생실습으로 이번 휴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전주교대 학생과 교수 500여명은 지난 3일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시가행진을 진행한 바 있다. 또 1차 도민총궐기와 전국대학생 시국대회, 2차 도민총궐기 및 대학생 청소년사전대회에 잇따라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해 왔다.

25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전주교대 학생들이 '박근헤 퇴진! 민주주의 수호! 전주교육대학교 동맹휴업 및 공동행동' 기자회견 후 강당에 모여 있다.2016.11.25/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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