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 앞서 장비 등 보강"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생활쓰레기 매립장 종료기간이 도래되고 정부의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전략에 따라 종량제를 강력히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실군에 따르면 관촌면에 있는 매립장이 2022년 종료되며 정부가 폐기물처리를 인근 자치단체와의 권역화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따라서 임실군 자체적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려면 모두 군비로 해야 돼 부담이 크다.
이러한 문제를 미연해 방지하기 위해 임실군은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분리수거와 종량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2010년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분리수거를 시행한 임실군은 올해 5월부터는 1톤 화물차를 구입해 일부 음식점으로 확대했다.
특히 하절기 휴가철에는 휴양림과 주요 관광지 음식점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해 주변 환경 청결유지에 큰 효과를 거뒀다.
또 5월 임실시장과 오수 시가지에 시범 설치한 음식물 개별계량장치(RFID)가 쓰레기 불법투기, 혼합배출에 대한 효과가 입증됐다.
군은 임실, 오수, 관촌 연립주택과 시장 등 9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음식물 개별계량장치(RFID)는 전용카드를 읍·면사무소 또는 편의점에서 구입·충전해 사용하고 음식물쓰레기 1㎏당 40원의 수수료가 차감되며 교통카드로 겸용할 수 있다.
군은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에 앞서 13일 군민회관에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필요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전용수거차량 5톤 탱크로리를 구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에 나서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전격적으로 시행되는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 방식 확대 실시가 12개 읍·면 소재지권과 주택밀집지역 내 단독주택까지 적용됨에 따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16일부터는 군에서 직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실시해 수거주기를 현재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쓰레기봉투 훼손에 따른 2차 오염과 악취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전용수거용기 또는 RFID기기에 배출해야 한다”면서 “종량제 봉투에 혼입배출시 일정기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수거를 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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