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추석연휴 환경사범 특별단속…52곳 중점 관리

전북 정읍시가 추석 연휴기간 환경사범과 악취 발생원에 대한 특별감시와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반이 지역 내 한 사업체 폐기물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정읍시가 추석 연휴기간 환경사범과 악취 발생원에 대한 특별감시와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반이 지역 내 한 사업체 폐기물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News1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추석 연휴기간 환경사범과 악취 발생원에 대한 특별감시와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연휴를 맞아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악취발생원 예방을 위해 환경 3개반 8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구성하고 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달 14~25일까지 공장 폐수와 폐기물, 축산시설, 악취배출 등 4개 분야 52개소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점검하고 산업단지·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의 환경오염 여부를 수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행위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거나 엄중 경고하고, 고의·상습위반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관계법령에 의거 강력한 행정 및 사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반사항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위해 위반업소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각종 환경오염사고와 악취로 인한 주민생활불편이 하겠다”고 밝혔다.

jc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