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우유는 어떤 맛?'…고창군, 수박농축액 함유 우유 시판

고창향토산업육성기업SFC-GS레테일 합작…GS25통해 판매

전북 고창군은 16일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업인 ㈜에스에프씨바이오(대표 김성규·이하 SFC)가 수박의 주원료인 라이코펜 농축액 레드코펜을 추출해 세계 최초로 "고창수박우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015.07.16/뉴스1 ⓒ News1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수박맛을 내는 우유가 세계 최초로 개발·시판됐다.

전북 고창군은 16일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기업인 ㈜에스에프씨바이오(대표 김성규·이하 SFC)가 수박의 주원료인 라이코펜 농축액 레드코펜을 추출해 세계 최초로 '고창수박우유'를 개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창수박우유’는 유통 업계 최초 국내산 수박 농축액을 함유한 리얼 수박우유로 실제 수박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SFC는 2008년 고창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라이코펜을 상품화 시킨 수박 농축액 원료인 ‘레드코펜’을 개발했다.

레드코펜은 10㎏의 수박에서 1㎏ 정도가 추출되며 당도 8~9Brix의 수박을 사용해 30Brix의 당도로 농축한 수박 농축 원료다.

이후 SFC는 국내 대형 유통 및 판매업체인 GS리테일과 손잡고 신개념 지역 명품 상품 개발을 위해 '고창수박우유' GS25 PB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수박우유는 270㎖ 1개당 소비자가 13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박우유 출시로 고창수박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이 수박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박 탄산음료인 '레드소다'도 전국 GS매장을 통해 이날 출시됐다.

군은 명품 고창수박을 원료로 판매되는 ‘고창수박우유’와 탄산음료 출시로 지역 내 수박농가들의 안정된 수박 판매가 보장되어 농가 수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규 대표는 “끝까지 기업을 믿고 응원해 준 고창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있었기에 이번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상품이 성공을 거둬 전국의 지역 특산물이 상품화 되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c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