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나들이객 유혹하는 남원 광한루 비단잉어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연못에 살고 있는 3000여 마리의 비단잉어들이 화려한 몸짓을 하면서 광한루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남원시 제공)2013.4.1/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연못에 살고 있는 3000여 마리의 비단잉어들이 화려한 몸짓을 하면서 광한루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남원시 제공)2013.4.1/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남원=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의 명물인 비단잉어들이 봄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광한루원 연못에 살고 있는 3000여 마리의 비단잉어는 최대 1m 크기를 자랑하며, 빨강과 노랑 등 화려한 색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광한루원 내 잉어먹이 판매소에서 구입한 먹이를 잉어에게 주는 먹이주기 체험은 누구나 한 번 쯤은 하는 추억거리로 자리를 잡았다.

심만섭 시 시설사업소장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잉어의 수명은 60~70년 정도"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영양제 제공과 수질 상태 점검 등 잉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