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혁명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 운영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은 현장체험을 통해 잊혀지고 왜곡됐던 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2014년도 테마가 있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권 답사지로는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황토현전적지, 말목장터, 만석보 ▲부안의 백산성터 ▲고창 선운사(도솔암마애불), 전봉준 생가, 고창읍성, 무장읍서, 무장기포지 ▲남원 교룡산성-은적암(주둔지), 남원성(점령지, 전투지), 방아치전투지 ▲임실 동학농민운동·3.1운동·멸왜운동 기념비 등이다.

충남권 답사지로는 ▲공주의 공주집회터, 우금티전적지 ▲서산의 해미읍성 ▲태안의 백화산 교장바위(처형지) 등을 둘러본다.

충북권 답사지로는 ▲청원의 손병희 유허지 ▲보은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북실전투지, 보은집회터 ▲옥천의 문바위골(최시형기포지) 등이 있다.

전남 장성의 황룡전적지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답사에서 1회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답사는 오는 11월까지 월 2회씩 진행되며 신청자는 학생 및 개인 280명, 전국 초·중·고 교사 80명 등 총3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홈페이지(www.1894.or.kr).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