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2013 전봉준역사캠프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이갑상)와 전봉준역사캠프교사모임이 주관한 올해 캠프에서는 전국 중·고등학생 103명이 참여해 동학 유적지를 순회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올해로 15기를 맞는 ‘전봉준역사캠프’는 뜻에 동참하는 교사들이 모두 무보수로 봉사했다.

참가자들은 24일 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교육관에서 입소식을 갖고 공주 우금티와 공산성, 공주박물관을 돌아보고 숙소인 한국스카우트 송광학생훈련장에서 특강을 들었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정읍 고부면에 위치한 무명농민군위령탐을 찾아 참배하고 고부관아터~전봉준 고택~말목장터~만석보를 돌아본 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퇴소식을 가졌다.

이갑상 계승사업회 이사장은 “전봉준 역사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또 혁명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 계승을 위해 매년 방학을 맞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