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차로 교통사고↓…방향지시등 미점등 단속덕분?

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6월 한달 동안 전북지역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53건으로,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5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39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596명이 다쳤다. 올해 교통사고 42건, 사망 9명, 부상 61명이 각 감소한 것이다.

경찰은 같은 기간 동안 교통사고 예방과 도민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 등 법질서 준수 분위기 조기 정착을 위해 방향지시등 미점등 위반 운전자들에 대해 대대적인 계도·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4154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81건을 적발했던 지난해보다 4073건이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은 5028.4%에 달한다.

경찰은 2012년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교통안전공단)를 토대로 전북의 낮은 방향지시등 점등 준수율(66.7%)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도민의 교통법규 준수의식 결여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 부족이 교통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법규 의식 제고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선 계도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에서 교통사고로 고통 받는 도민이 없도록 정확한 분석을 통해 선제적 예방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hick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