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백토고개 도로 차량 통제…'교통체증' 우려

군산 백토고개 공사 구간 차량 통제도. © News1
군산 백토고개 공사 구간 차량 통제도. © News1

전북 군산시가 나운동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암반 굴착을 위해 일부 구간 도로를 통제할 방침이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군산시는 나운동 일대 침수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우수저류조 압송관 매설(80m)과 지하 차도 암반굴착(연장 80m) 등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한 달여간 공단대로(전주쪽-공단방향)의 좌회전과 백토로(은파쪽-진포초교 사거리)의 직진·좌회전을 금지하도록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백토고개 지하차도 공사를 진행하면서 부분적으로 차량을 통행시키면서 양방향 암반굴착을 해 왔으나 교차로 굴착공사 기간(1개월) 동안 차량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단대로(편도 2차로)의 경우 직진 통행만 가능해지고 은파 방면 좌회전이 금지된다.

백토로(편도 3차로) 방향은 직진은 물론 좌회전이 금지되며, 우회전이나 U턴 통행만 가능하게 된다.

시는 교통 통제에 따른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13개 택시회사와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모범운전자회, 군산여객 등 2개 버스회사와 협의를 가졌으며, 인근 동신아파트와 금호어울림 등 6개 아파트와 27개 읍면동에 교통통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사거리와 교통신호수를 9개소에 배치하는 한편 입간판 52개소와 현수막 4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 통행제한으로 1개월 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시 전면통제하지 않고 통행을 일부 제한 통행 할 경우 공사기간이 5개월 이상 길어지고 공사비도 6억 원 정도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공사는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현재 지하 차도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는 등 4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