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전국체전 특수 살린다…가을 소비촉진 총력

탐나는전 이용자 800명에 최대 3만원 포인트 지급

제주시 민속오일시장./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추석 연휴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로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가을철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범도민 소비촉진에 나선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가을소비 확산 범도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현장에서 소비촉진 정책을 안내하는 홍보관을 운영, 탐나는전 큐알(QR) 결제 혜택을 소개하고 탐나는전 카드도 즉석에서 발급했다.

탐나는전 운영대행사는 소비자와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지난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합산 1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가운데 800명을 추첨해 1만~3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 포인트를 지급한다.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새로 등록한 QR 가맹점 중 결제 실적이 있는 75곳에도 추첨을 통해 각각 4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소비촉진 및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의 하나다.

제주도는 9~10월을 민생경제 회복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촉진 강화 △지역상권 활력 제고 △제주 생산제품 판로·소비 확대 △민생부담 경감 등 4개 분야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탐나는전 월 포인트 적립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이고 농축수산물 할인과 판촉 행사도 확대한다. 관광·문화·체육 수요를 골목상권으로 유도하고 제주제품 특별판매와 로컬제품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해 소비 혜택이 지역상권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보증과 희망전환 특별보증, 금융복지 종합상담도 추진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지역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장을 찾는 소비 분위기가 제주 전역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가 발표한 '2026년 추석 연휴 입도 동향'에 추석 연휴인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22만 9000명을 예상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