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얼굴 다쳐" 제주 먼바다서 구조 신고…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
해경 함정·헬기 급파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먼바다에서 얼굴을 크게 다친 선원이 긴급 이송됐다.
1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39분쯤 소방청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통해 마라도 남서쪽 약 296㎞ 해상에서 한국인 A 씨(40대·남)가 안면부를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여수에서 인도네시아로 이동하던 파나마선적 유조선 B 호(8271톤)의 기관사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다쳤다. 신고 당시 출혈이 심해 의식까지 흐려지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서 소속 3002함과 제주해경청 헬기가 현장에 급파됐고, A 씨는 제주공항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 3시 41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한 A 씨는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경청 회전익항공대 관계자는 "함정과 항공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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