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과거 제넨셀 농장 방문, 당 대표 동행일 뿐 청탁 없어"
제넨셀 창업주 연관성엔 "아무런 인연도, 관련도 없어"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신약 청탁 의혹' 관련 제약업체의 시설을 방문한 이력에 대해 "당 대표 일정 동행일 뿐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위 지사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국회의원 시절이었던 지난 2021년 2월 당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제넨셀'의 원재료(담팔수) 재배 농장을 방문한 경위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위 지사는 먼저 "당시 당 대표가 제 지역구(제주 서귀포시)를 방문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그 자리에 간 것"이라며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신약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제넨셀 창업자 강 모 씨와의 연관성 질문에는 "아무런 인연도, 관련도 없다"며 "이후 연락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했다.
강 씨와 중학교 동창인 오 전 지사가 소개한 자리인지를 묻는 말에도 위 지사는 "제가 알 수 없다"고도 했다.
현재 강 씨는 김 후보자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김 후보자 후원회에 500만 원을 내기로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도 이와 관련해 수사를 받았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절차의 공정성을 살펴봐 달라는 민원을 전달한 뒤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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