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에 '적합' 의견(종합)
환경도시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의회가 김도영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5일 제주도의회에서 제454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환경도시위 제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환경도시위는 이 보고서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27년간 물류·유통·건설 분야 대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온 전문가"라며 "경영 혁신과 조직 관리, 제주삼다수 사업, 감귤가공사업은 물론, 개발사업 영역 확대 등 산재한 공사의 현안을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했다.
다만 환경도시위는 "김 후보자가 대기업 근무 경험을 공공성이 우선시되는 공기업 경영에 어떻게 조화롭게 녹여낼 수 있는지에 대한 숙제는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도시위는 "김 후보자가 공사가 단순히 매출이 큰 공기업이 아닌 도민이 신뢰하는 강한 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김 후보자는 사장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르면 환경도시위는 3일 안에 송영훈 의장에게 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송 의장도 지체 없이 위성곤 제주도지사에게 이 보고서를 보내야 한다.
제주시 구좌읍 출신인 김 후보자는 제주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과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한 이후 2024년 GS건설 상무에 이르기까지 영업과 수출, 건설, 신규사업 발굴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제주삼다수 유통·영업 혁신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인재 육성과 공정한 성과 보상 체계 확립 △현장 중심의 섬세한 경영 △소통·투명 경영 △수익성·공공성 균형 등을 약속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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