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명소' 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 1년 만에 재개장 채비

돌문화공원관리소, 이르면 다음 달 운영위서 결정

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제주돌문화공원 공식 누리소통망 갈무리)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인생샷 명소인 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의 재개방 여부가 이르면 다음 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효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15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454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소장은 먼저 하늘연못에 대해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지난해 6월 13일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돌문화공원 돌박물관 옥상에 조성된 하늘연못은 설문대할망이 들어갔다가 빠져 죽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물장오리'와 한라산 백록담 등을 형상화한 지름 40m 규모의 원형 수상 무대다.

연극이나 무용, 연주회 등을 위한 무대로 쓰일 뿐 아니라 장화를 신고 중앙 원형무대에 올라 사진을 찍으면 햇빛 아래 일렁이는 물결과 바농오름, 한라산 등 주변 풍경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어 '인생샷 명소'로도 사랑받아 온 곳이다.

이 소장은 향후 운영 계획을 묻는 한동수 위원장(제주시 이도2동 을·더불어민주당)의 질의에 "다음 달쯤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운영위원회에 (재개방 관련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한 개인의 판단으로 출입 통제가 결정됐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이제는 개방해야 한다"며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게끔 해 달라"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