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3번 나가 2번 우승…제주시야구학교 '돌풍'

결초보은 유소년대회 주니어리그 결승서 팀와이 14대3 완파
주장 김지율 MVP…6월 고성 금강 통일배 이어 두 번째 정상

제주시야구학교 주니어팀.(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야구학교 유소년야구단이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협회가 육성하는 제주시야구학교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주니어리그에서 우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야구학교 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팀와이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과 수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14대 3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팀 주장 김지율 선수(아라중 3학년)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 선수는 "중3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야구학교 유소년야구단 주니어팀은 지난 6월 19~21일 열린 고성 금강 통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까지 올해 전국대회에 세 차례 출전해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성과를 냈다.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3년 제주시야구학교 창단 이후 추진해 온 유소년 선수 육성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한다.

이번 우승 주역인 주니어팀도 창단 당시부터 야구학교에 참여해 온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올해 두 차례 전국대회 우승은 선수들의 노력과 감독·코치진의 지도, 학부모들의 지원 등 선수단 전체의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시야구학교를 통해 지역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대회에도 지속해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