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 "삼다수 유통·영업 혁신하겠다"
인사청문회서 모두발언…"독보적 국내 1위 지위 지킬 것"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도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가 15일 "제주삼다수 유통·영업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공사는 격화되는 시장 경쟁,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 그리고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라는 엄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첫 번째 경영 원칙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꼽고 "안주와 관성을 배격하겠다"면서 "물류·유통 네트워크 구조를 재정비하고, 시장 맞춤형 영업 전략을 강화하는 유통·영업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통해 제주삼다수의 독보적 국내 1위 지위를 공고히 함은 물론, 친환경·스마트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영토를 다각도로 확장해 공사의 체급을 키우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인재 육성과 공정한 성과 보상 체계 확립 △현장 중심 디테일 경영 △소통·투명 경영 △수익성·공공성 균형도 경영 원칙으로 삼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공사를 단순히 매출이 큰 공기업이 아니라 도민이 신뢰하는 강한 공기업로 만들고 싶다"며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을 높여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 지하수는 더 철저하게 지키고, 주거복지와 지역개발은 더 책임 있게 추진하며, 조직은 더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구좌읍 출신인 김 후보자는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과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한 이후 2024년 GS건설 상무에 이르기까지 영업과 수출, 건설, 신규사업 발굴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지방공기업이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