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휩쓸린 여성 3명 구조한 용감한 시민들 표창

현진철씨(왼쪽)와 윤지상씨가 고정배 서귀포소방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서귀포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현진철씨(왼쪽)와 윤지상씨가 고정배 서귀포소방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서귀포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물에 빠진 여성들을 구조한 시민들에게 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됐다.

제주 서귀포소방서는 수난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유윤종씨, 현진철씨, 윤지상씨 등 3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8시40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구두미 포구에서 방파제에 있던 여성 3명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를 목격했다.

유씨가 119에 신고하며 바다로 향했고 현씨와 윤씨도 잇따라 물 속에 뛰어들어 여성들을 구조했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여성들은 가벼운 부상만 입고 생명을 구했다.

유씨는 관광객이며 현씨와 윤씨는 지역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배 서귀포소방서장은 "긴박한 순간에도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의 용기와 선행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뜻을 담아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