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도 무더운 여름밤 못 식혔다…제주 37일째 열대야 '찜통'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자료사진)/뉴스1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쫓고 있다(자료사진)/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지난밤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제주에는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5.8도(북부), 서귀포 25.6도(남부), 고산 25.4도(서부) 등이다.

올해 나타난 열대야 일수는 제주 37일, 서귀포 35일, 고산 31일로 각각 늘었다. 전날 열대야가 없던 성산(동부)은 25일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지역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4~2도, 최고기온 30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최고체감온도(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는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