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243㎜ 물 폭탄, 오늘도 많은 비…17일까지 이어질 듯

물에 잠긴 서귀포시 한 도로 를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가고 있다(자료사진)/뉴스1
물에 잠긴 서귀포시 한 도로 를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가고 있다(자료사진)/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전날부터 200㎜ 이상이 넘는 비가 쏟아진 제주에 16일에도 많은 비가 예고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산지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조정됐다.

현재 제주시 중산간과 동부, 서귀포시 중산간과 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5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을 보면 산지에서는 진달래밭 243.0㎜, 한라산남벽 230.5㎜, 윗세오름 151.0㎜, 성판악 130.0㎜, 영실 117.0㎜ 등이다.

중산간은 산천단 89.5㎜, 제주가시리 73.0㎜, 송당 66.0㎜, 한남 48.0㎜, 와산 46.0㎜, 제주색달 44.0㎜ 등을 기록했다.

해안도 성산수산 128.5㎜, 구좌 79.0㎜, 표선 71.0㎜, 성산 67.8㎜, 우도 44.0㎜, 서귀포 42.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다른 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비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앞으로 3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중산간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린다고 예보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