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교육감 공약 이행 평가할 도민평가단 모집

8월 7일까지 도민·교직원 등 선발…학생 6~8명 별도 선정

제주도교육청이 고의숙 교육감의 공약을 점검하고 평가할 도민평가단을 모집한다.(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고의숙 교육감의 공약 실천계획과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할 도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민평가단은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6~8명은 학생으로 선발한다.

나머지는 유선전화 자동응답(ARS)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된 희망자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개모집 희망자를 1차로 모집하고, 이들 가운데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한 전화면접을 거쳐 확정한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제주도민이며 9월 1일과 7일, 15일 3차례 회의에 모두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기존에 교육감 추천 인사를 포함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평가단 전원을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도민평가단의 임기는 2년이다.

도민평가단은 5개 분임으로 나눠 활동한다.

도민평가단은 공약실천계획과 공약사업 변경을 심의하고, 공약사업 추진실적과 이행상황을 평가한다. 또 공약사업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도 제안한다.

고의숙 교육감은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수립과 이행 과정에 도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평가단의 객관적인 점검과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주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기존 공약실천위원회를 공약추진위원회와 도민평가단으로 이원화하는 내용의 '제주도교육감 공약사항 관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약추진위원회에서 먼저 검토하고, 주요 공약의 변경과 이행 평가는 도민평가단의 심의를 거치도록 해 공약 실천력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제주도교육청은 공약추진위원회 위원 15명을 조만간 위촉할 예정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