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대환대출 미끼 보이스피싱 수거·인출책 송치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대환대출을 미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 씨와 B 씨 등 50대 2명을 전기통신 금용사가 피해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와 B 씨는 각각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과 수거책으로 지난 4월14~15일 피해자 2명에게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2967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의 범행은 대포통장 범행계좌를 제공한 C씨가 자진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C씨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될 줄 모르고 대포통장을 빌려줬는데 거액이 들어온 점이 수상해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금 가운데 2000만원 상당을 압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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