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대상 '사기 도박'…카지노 딜러 2명 입건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도내 한 외국인 카지노에서 불거진 사기도박 혐의를 수사 중이다.
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도내 모 카지노 소속 딜러 2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7~8일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마킹카드'를 사용해 게임을 한 혐의다. 마킹카드는 카드 뒷면에 특정 패를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한 카드다.
앞서 제주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카지노 운영상황 관리시스템을 분석, 특정 게임의 수익이 다른 게임에 비해 높은 점을 포착했다.
도는 조사 과정에서 카지노 측이 해당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를 유리하게 위·변조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도는 문제의 카드를 압수했으며 카지노 내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게임 조작이 의심되는 영상도 확보했다.
도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해당 카지노에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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