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급행노선 2개 신설·혼잡 노선 증차…안정화 2단계 시행
12월 중 3단계로 버스 추가 증차 예정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도심 급행 노선을 신설하고, 혼잡노선에 버스를 증차한다.
제주도는 출퇴근·통학 시간대와 일부 구간의 버스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버스노선 안정화 2단계' 조치를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2단계의 핵심은 신설 노선 2개 운영과 혼잡 노선 증차다.
신설되는 도심급행 303번은 한라수목원에서 한라병원, 제주국제공항, 용담, 동문시장, 삼양을 거쳐서 함덕까지 잇는다.
모두 8대가 투입되며 지정된 정류소에만 정차한다.
또 다른 신설 노선인 연삼로 직행 337번은 해안동에서 한라중학교, 신제주초등학교, 연삼로, 거로사거리를 거쳐 봉개까지 2대가 운행된다.
혼잡 노선 보완도 함께 이뤄진다. 제주도는 282번, 355번, 356번, 360번, 411번 등 5개 노선에 모두 4대를 추가 투입해 하루 운행을 16회 늘린다.
다만 282번은 운수종사자 채용이 늦어져 24일부터 적용된다.
제주도는 2단계 시행 이후 약 20일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제 이용 흐름과 혼잡 완화 효과를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운행시간 조정, 배차간격 보완 등 후속 조치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8월 버스 노선개편 이후 쌓인 이용실태와 민원 분석을 토대로 3단계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두 24개 노선에서 버스 26대가 증차된다. 21개 노선은 운행대수를 늘리고 배차를 보완하며, 3개 노선은 새로 만든다.
1단계로 지난 2월 12일부터 버스 6대를 투입해 13개 노선 운행 횟수를 늘렸다.
이번 2단계에 이어 12월에는 111번, 151번, 182번, 600번 등 상시 혼잡 노선을 대상으로 한 3단계 증차가 예정돼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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