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인] 제주 첫 여성 3선 지역구 의원 민주 강성의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58·더불어민주당·제주시 화북동)이 4일 오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4 /뉴스1 ⓒ 뉴스1 오미란 기자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58·더불어민주당·제주시 화북동)이 4일 오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4 /뉴스1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58·더불어민주당·제주시 화북동)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제주 최초 여성 3선 지역구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혼자 제주시 화북동 선거구에 출마해 별도 투표 절차 없이 그대로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 선거에서 여성이 한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한 것은 강 의원이 처음이다.

제주시 화북동 출신인 강 의원은 제주화북초등학교와 제주중앙여자중학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에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처장, 여성긴급상담전화 1366 제주센터 초대 대표 등을 지내기도 했다.

제19대 국회에서 김상희 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며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제주시 화북동 선거구에 출마해 첫 의원 배지를 달았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와 이번 선거에서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의회에서는 굵직한 역할도 했다. 초선 때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환경도시위원장을 맡았고 재선된 뒤에는 제12대 제주도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3선 중진 의원으로서 앞으로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화북의 성장 엔진'이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제주 외항과의 연계, 상업지역 활성화, 감성 관광 기반 마련, 5500세대가 들어설 화북2지구 기반 확충 등을 공약했다.

강 의원은 "주민 여러분이 보내 주신 큰 믿음과 성원 덕분에 무투표 당선과 여성 최초 3선의 영광까지 얻었다"며 "현장에서 현안을 풀어내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