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제주지사 위성곤 당선 확실…"대한민국 미래, 제주에서 시작"

"3000억 추경 신속 추진해 민생경제 활력"

당선 확실 직후 화환을 목에 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은 53.81%로 집계됐다.

현재 위 후보는 10만 5749표(62.85%)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는 5만 7397표(34.00%)를 받았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85%p다.

KBS는 위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이라고 보도했다.

양윤녕 무소속 후보는 5624표(3.33%)를 획득했다.

모처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위 후보는 당선 확실 직후 선거사무소를 찾아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를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미래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 후보는 "지지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변방이었다"며 "그동안 약속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뤄 위대한 제주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주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며 "우선 3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히 추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위 후보는 "도민을 가장 우선하는 도지사, 도민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결한 도지사로 기억되고 싶다"며 "오직 70만 제주도민만 바라보며 도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 후보는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제주로 이주해 서귀포초등학교와 서귀포중학교, 서귀포고등학교,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주도의원 3선을 거쳐 제20대, 21대, 2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