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300㎜ 비 쏟아져…도로 침수 등 피해 2건
산지·남부 지역 중심…밤부터 제주 전 지역으로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6일 제주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관련 사고도 잇따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날씨 피해 관련 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낮 12시 22분쯤 제주시 영평동에서 나무가 도로에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23분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가 침수됐다.
전날부터 이날 낮 12시 기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을 보면 진달래밭 303.0㎜, 한라산남벽 282.0㎜, 윗세오름 238.5㎜, 영실 184.0㎜, 성판악 152.0 등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중산간에서는 한남 19.0㎜, 제주색달 47.0㎜, 제주가시리 35.0㎜ 등, 남부에서는 강정 51.5㎜, 서귀포 62.8㎜ 등이 기록됐다.
서해남부해상에서 저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번 비는 이날 밤부터 27일 새벽 사이 제주도 전 지역으로 확산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산지 시간당 50㎜ 안팎, 중산간,남부,동부,서부 시간당 30~50㎜, 북부,추자도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현재 제주 산지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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