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유산 연구 선구자' 부종휴 탄생 100주년 세미나 열린다
28일 오후 2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학연구센터와 사단법인 한산부종휴선생기념사업회는 28일 오후 2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부종휴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정군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Man and Biosphere Programme·MAB) 한국위원회 위원은 '부종휴의 길 : 활동사와 의미, 그리고 과제', 기진석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과 팀장은 '제주 만장굴의 세계자연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종합 토론에는 좌장인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을 비롯해 유족인 부명제 씨, 강시영 제주환경문화연구원장, 김학준 제주어교육연구소 대표, 김수연 연출가, 오유정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으로 부종휴 선생의 업적과 그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와 연계해 센터 전시실에서는 부종휴 선생의 막내 사위인 노정석 작가의 전시 '철(鐵) 위에 새긴 제주의 빛'도 열린다. 전시는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이번 세미나와 전시는 부종휴 선생의 자연유산 탐사 정신과 학문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이자 제주 자연유산과 문화예술의 연결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과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한편 부종휴 선생은 제주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다. 한라산의 식물뿐 아니라 용암동굴, 고고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제주의 소중한 자원을 발굴하는 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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