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풋귤 8월1일~9월15일 출하…농장 233곳 지정

기간 외 유통하면 '미숙과 출하'로 과태료

제주 풋귤,(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산 풋귤이 8월 출하한다.

제주도는 '풋귤'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를 위해 2026년 풋귤 출하농장 233곳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을 활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제주도지사가 정한 기간 안에 출하되는 노지감귤이다.

제주도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은 뒤 현장 확인과 행정시 검토를 거쳐 출하농가를 지정했다.

올해 풋귤 출하 예상량은 1174톤으로, 전년 출하량 783톤보다 391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6월 중 '풋귤 출하 전 과원 관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농가에는 풋귤 전용 포장상자 구입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택배·물류비 등이 지원된다.

올해 풋귤 출하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이 기간 외 풋귤을 유통하면 '미숙과 출하'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풋귤'과 '청귤'은 겉모양이 비슷해 혼용되기도 하지만 품종과 수확 시기, 용도가 다르다.

풋귤은 덜 익은 노지 온주감귤로, 청이나 식초 등 가공용으로 활용된다. 반면 청귤은 재래 감귤로 3~4월 수확해 주로 한약재 등으로 사용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