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이틀간 273.5㎜…27일까지 산지·남부 중심 많은 비
산지 호우경보·남부 호우주의보…강풍주의보도 발효 중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경보, 제주도 남부 중산간과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에는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1㎜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을 보면 진달래밭 273.5㎜, 한라산남벽 255.5㎜, 윗세오름 223.5㎜, 영실 175.0㎜, 성판악 133.5 등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남부 중산간에서는 한남 45.0㎜, 제주색달 41.0㎜, 제주가시리 35.0㎜ 등, 남부에서는 강정 36.5㎜, 서귀포 33.9㎜ 등이 기록됐다.
비는 27일 밤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도 산지와 해안인 동·서·남·북부에는 강풍주의보도 각각 내려져 있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밤부터 차차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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