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4곳에 주민이 가꾸는 '마을정원' 생긴다

행원리마을회·용두암1차 현대아파트 등 대상지 선정
화초·관목류 지원…2019년 이후 도내 27곳 조성

제주도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지역 마을 4곳에 주민이 직접 가꾸는 마을정원이 생긴다.

제주도는 '2026년 도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행원리마을회, 용두암1차 현대아파트, 다올복지회관, 동부문화드림센터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생활밀착형 정원을 만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총 27곳에 마을정원이 만들어졌다.

이번 사업 대상지에는 다음 달까지 화초류와 관목류 등 정원 식물을 지원해 주민들이 마을 내 유휴공간에 정원을 함께 꾸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정원을 가꾸는 과정 중심의 공동체 회복형 사업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제주 고유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3월 '제주도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해 '정원도시' 조성의 법적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등 도내 정원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