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고교생 15명, 제주 수학여행 중 집단 복통 호소

설사 증상 호소하며 소방서 방문
학생 2명 병원 이송…보건당국 경위 파악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경기지역 고등학생 15명이 제주로 수학여행을 왔다가 집단 복통 증상을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수학여행 중이던 경기 안양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 15명이 전날 오전 10시쯤 서귀포시 성산읍 제주동부소방서를 급히 방문했다.

학생들은 단체로 복통과 설사 증상을 호소하며 소방서 화장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학생 2명은 구급대의 건강상태 평가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학생들은 현장에서 상태를 확인한 뒤 학교 측과 함께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보건당국은 학생들이 수학여행 과정에서 섭취한 음식과 이동 동선 등을 확인하며 식중독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보건당국은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