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통장 잔고 줄고 대출 늘고…주담대 437억원 증가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민들이 은행 예·적금을 줄인 반면 대출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38조 37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605억 원 늘었던 수신이 2월 2679억 원 줄며 감소로 전환된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예금은행 예금 1563억 원, 저축성 예금 810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909억 원 등이 줄었다.
도내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40조 716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89억 원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은 총 15조 78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이 437억 원 늘고, 기타 가계대출은 249억 원 줄어 전체적으로 188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체 가계대출 중 42.3%(6조 6737억 원)가 주택담보대출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1.13%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05%에서 지난 1월 1.12%로 상승한 데 이어 소폭 오른 것이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1.05%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1월 1.4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월 0.04% 포인트 떨어져 1.3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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