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월동채소 파종 앞두고 재배의향 조사…여름작물 면적조사도

5월 한달 간 진행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대정농협 유통센터에서 진행중인 마늘의 수매 작업.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올해 월동채소 파종에 앞서 재배의향 조사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5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2026~2027년산 주요 채소류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물별 재배의향 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농업 현장에 제공돼 농가가 작목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데 활용된다.

아울러 8~9월 예정인 재배면적 신고제와 연계해 2026~2027년산 월동채소 수급안정 대책의 기초자료로도 쓰인다.

파종 전인 월동채소 월동무와 당근 등 파종 전 12품목은 재배의향을, 수박과 참외 등 파종 완료된 여름작물 6품목은 재배면적을 조사한다.

조사는 읍·면·동 담당자가 마을 이장·리사무장의 협조를 받아 농가를 직접 면담하거나 전화로 진행한다. 읍·면·동별로 작물별 전체 농가의 10% 이상을 표본으로 추출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재배의향 조사는 주요 채소류의 수급 안정을 위한 사전 조치이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동채소 수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