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서 배타고'…제주 밀입국한 중국인 추가 검거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해상으로 제주에 밀입국한 중국인이 추가로 붙잡혔다.
제주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 A 씨(30대)에 이어 그와 동행한 또 다른 중국인 B 씨(30대)를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와 B 씨는 지난달 중국 칭다오에서 배를 타고 제주 해안가를 통해 몰래 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검거된 A 씨의 "밀입국한 중국인이 1명 더 있다"는 진술에 따라 B 씨의 행방을 추적해 서귀포시에서 붙잡았다.
A 씨와 B 씨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제주에서 불법체류 하다가 강제 출국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고무보트를 탄 중국인 6명이 밀입국하는 일도 있었다.
A 씨는 고무보트가 아닌 어선을 이용했으며 총 4명이 배에 타 2명만 제주에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브로커의 뒤를 쫓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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