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확정…여야 후보군 관심
'민주 제주도지사 후보' 위성곤 의원, 29일 사퇴 공식화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3선)은 21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29일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한 뒤 30일 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 의원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서귀포시민들께 사죄드린다"며 "저를 키워 주신 서귀포시민들께 더 큰 책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 의원의 사퇴 선언은 당의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현재 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 당선된 현역 국회의원들은 일괄적으로 29일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한 상태다. 공직선거법상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려면 30일 전에 보선 지역구가 확정돼야 해서다.
이 같은 위 의원의 사퇴로 6월 3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됨에 따라 여야 후보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서귀포시의 경우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진부 의원(새천년민주당)이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제17~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고(故) 김재윤 의원(열린우리당·통합민주당·민주통합당), 제20~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위 의원이 내리 당선된 곳이다.
재·보궐선거 전략공천 원칙을 세운 민주당에서는 고유기 대통령실 행정관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이종우 전 서귀포시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위 의원과 겨뤘던 고기철 제주도당 위원장, 조국혁신당에서는 정춘생 의원(비례대표)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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