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지구 제주 '만장굴', 생활폐기물로 '몸살'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된 제주 만장굴 인근이 무단투기된 생활폐기물에 몸살을 앓고 있다.
15일 환경단체인 '곶자왈 사람들'과 구좌읍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만장굴 인근 쓰레기 무단투기 전수조사 결과 130여곳을 발견하고 구좌읍에 전달했다.
무단투기된 폐기물은 어린이 장난감 부터, 타이어, 소파,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생활폐기물이었다.
곶자왈사람들은 "올해 1월 사후 조사해보니 여전히 수십곳에서 폐기물이 치워지지 않아다"며 신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 단체는 "최초 조사 이후에도 생활폐기물이 추가로 버려져 쓰레기 규모가 커졌다"며 "구좌읍은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구좌읍은 "전달받은 130여곳 가운데 100여곳에서 폐기물을 수거했다"며 "일부 중복된 지점도 있고 위치 파악이 어려워 한계가 있는데, (파악해서) 이달 중 남은 폐기물을 모두 수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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